진짜 마지막 식물 쇼핑..

저번에 마지막이라고 해놓고 또 사버리고 말았다.

이번엔 1층 베란다 정원이라는 조그만 네이버 스토어에서 샀는데,

핑크스팟이 만원에 팔길래 눈 돌아가서 바로 사버리고 말았다. (지인이 알려줌 😘)

 

그런데 단독판매는 안되어서 평소 약간 관심이 있었던 삼색 달개비와 함께 구매 하였다.(12000원)

시키고 거의 바로 배송시작을해서 이틀만에 왔다.

요즘 싱고니움에 빠져서 밀크컨페티를 사려다가 핑크스팟도 너무 비슷해서 둘이 무슨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해서

핑크스팟을 사게 되었다.

 

배송이 오자마자 뜯어보았다. 포장이 꼼꼼히 되어있었다. 일단 물을 주고 키친타올로 한번 감싸있고

그위를 노란 종이 테이프로 감싸놓아서 흙이 최대한 떨어지지 않게 해두셨다.

 

아니 이렇게나 풍성하단 말이야 ? 상자에 있었기때문에 옆으로 숙인거 빼면 정말 풍성하고 무늬도 이쁘고

건강해서 너어무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15cm 슬릿분에 담겨있는 핑크스팟  ~ (그래서 분갈이 안해줄 예정)

안녕? 너어무 이쁘구나 계속해서 아름다움에 감탄함

뒷모습도 예뻐요

아직은 숙이고 있지만 하도 싱싱해서 하루만에 올라올 거란 믿음이 돋는다.

달개비는,, 흠 예상보다는 작고 잎이 이뻤다. 잎이 빛나던데 사실 아직 그렇게 많이 찾아보지 않아서 일단

어떻게 키우는지 찾아보아야 겠다.

달개비 너는 조금 작네, 하지만 색이 곱구나

 

그리고 바로 식물공간에 들여놓았다. 원래 검역을 거쳐야 하는데, 귀찮기도 했고 사막이리응애를 시킨참이라 응애가 있으면 그 친구들이 먹겠지 하는 자신감으로.. (무슨 자신감이지?)

그래도 미래의 나에 대한 약간의 죄책감으로 살충제를 뿌려두었다 깔깔

 

그리고 지금의 핑크 스팟

너어무 예쁘죠 ~? 식물이 발랄할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싱고니움

여름 해 아래 점박이 소녀 같은 느낌이군요 초록잎도 너무 진한 초록이 아닌 연한 초록이고 위에 나는 잎에 핑크 점박이 가 콕콕 박혀서 이쁜 토끼잎을 가지고 있었다.

신엽도 마구마구 돌돌 말려있고 아주 좋아 아주 건강해 싱고니움은 신엽을 퐁퐁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식멍하는 재미가 있어,...

싱그러워진 싱고니움 싱싱해서 싱고니움인가? ㅎ

그리고 또 더그린가든센터에서 시킨 밀크컨페티가 아직 배송이 안되었는데,

밀크컨페티와 핑크스팟의 차이점을 구분하여 블로그글을 적을 예정이다.

도대체가 둘이 무슨 차이점이 있는것인지 내가 볼땐 비슷한데, 잎이 다른가? 일단 배송을 받아보고 관찰해보면 알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