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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키우기 (2)

스콘_ 2021. 8.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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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키우기(1)을 작성한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다.

한달여간 아보카도 성장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1)이 씨앗에서 새싹(?)까지의 과정이라면 

이번에는 새싹에서 나무가 되기 중간까지의 과정이라고 할까..

 

위에서 바라본 아보카도, 아직 분갈이 전

7월 28일의 위에서 바라본 아보카도 이다. 

아직 분갈이 전이라 플라스틱 화분인데, 아직 새싹이라 생각해서 반양지에서 키우다가 이제는 새싹까지는 아닌것 같아서 양지로 꺼내줬다. 이제 점점 잎이 커지고 있다.

분갈이를 해줘야하는데 생각만 계속 했다..

 

잎이 조금 말린것 같은 아보카도, 분갈이가 시급!!

7월 30일

점점 커져가는 잎. 그런데 잎이 조금 말렸다... !  분갈이 !! 위험위험  !! 바로 토분 시켰다.

 

플라스틱에서도 잘 커가는 아보카도..
바짝 말린 옆모습

8월 3일

아직 시킨 토분이 오지 않아서 .. 말려가는 아보카도를 가슴아프게 쳐다만 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에도 새잎이 더 나고 있다 ㅎㅎ 생명력 강한 녀석..

 

 

처음으로 해를 직접 받은 아보카도. 조금 걱정했지만 어깨를 활짝펴고 있구나 !

8월 14일

원래 분갈이는 11일날 해줬는데, 분갈이 급하게 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다. 

쨌든 토분으로 멋있게 분갈이하고 식물대에 놓여진 이쁜 아보카도 옆은 몬스테라와 플로리다 크라운이다.

너무 이쁘고요. 분갈이를 해주는데 흙이 아주 ,, 영양분이 다 빠진듯 퍽퍽하고 축축했다(배수구멍이 없었기 때문) 그런 열악한 화분에 있다가 토분이랑 지렁이 분변토로 갈아주니 잎이 아주 쫙 퍼졌다! 그리고 이 때는 잎색도 좀 연해졌다.

 

 

아보카도 얼빡샥, 한동안 새싹 안나오다가 조그만 새잎이 올라오길래 찍어보았다. 아주 잎이 커졌쥬?

8월 18일

잎이 이제 나름 커지고, 곧게 서서 지지대를 해줄까 했는데, 알아서 목질화 될 것 같다. 내 아보카도는 강하게 키운다.

알아서 나무가 되어라 아보카도 ! 토분(15cm)안에서 아주 잘 자라고 있다. 토분을 사준 보람이 있다.

여기 베란다가 해가 아주 쎄서 걱정했는데 잎은 타지않고 오히려 잘 자라고 있다. 너무 강한 해라면 실내로 들여주긴 했다. 역시 열대에서 자라는 친구

 

 

얼굴만 둥둥 떠있는 아보카도, 누끼가 잘 안따졌네.. ㅎ ㅎ

8월 22일

아보카도의 잎이 축 처져있다. 비가 계속 와서 그런지. 잎이 쳐지질 않는다.

보기 싫어서 안본지 일주일된것 같다.(사실 매일 봄) 그 뒤로 사진을 안찍어서 이게 마지막인데

잘크긴했지만 잎으로 자기의 마음을 아주 잘 표현한다. 무언가 속상한 일이 있었나보다. 무슨일이 있었을꼬....

영양제를 하나 줘서 기분을 풀어줘야 겠다.

 

아보카도 키우기 (2)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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