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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키우기 (1)

스콘_ 2021. 7. 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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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를 키우기 시작한지는 꽤 되었지만, 이제야 글을 써본다

 

21.05.28 흙에심은 아보카도와 소주잔에 담긴 아보카도.

원래는 레몬을 키우고 싶었으나, 레몬보다 아보카도를 더 자주 먹게 되어서 아보카도를 심기로 했다.

 

5월 28일

물보다는 흙이 더 잘자란다고 하길래,

영양제가 들었던 플라스틱통에 영양제를 옮기고 아보카도를 심어줬다. 흙은 분갈이 할때쓰는 상토이다.

 

아보카도 앞에는 귀여운 나의 보스턴 고사리이다. 지금은 더 많이 컸다.

 

저렇게 놔뒀는데, 시간이 지나고 지나도 깨지질 않아서 포기 하고있었는데

물에 있던 녀석이 깨져서 사진 찍을 틈도 없이 흙에 있는 녀석은 버리고 흙으로 옮겨줬다.

 

바크로 소중히 덮어서 보이지 않는 아보카도.

사실 글 쓸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중간중간 사진이 없는데,

5월 28일이 수경 재배 시작한 날이고,

6월 19일이 씨앗이 두쪽으로 깨져서 흙으로 옮겨심은 날이다.

 

이제 또 기다림의 시간이다.. 흙으로 옮겨심었으니 새싹이 나겠지..

플라스틱 통이라 물은 적당히 넣어두고 물이 마르지 않게 바크로 덮어 놨다.

 

빼꼼 나온 새싹.

7월 7일

드디어 새싹이 빼꼼 나왔다. 너무나 기다렸어.. 거의 3주만에 새싹이 나왔다.

하루만에 더 자란 아보카도

7월 8일 .

그동안 기다림을 만회하듯이 하루만에 불쑥 튀어나온 아보카도.! 

이 뒤로는 하루가 무섭게 컸다.

 

이제는 씨앗이 아니예요.

7월 12일

벌써 쑤욱 자라서 완연한 새싹의 모습이 되었다. 붉은색, 푸른색이 섞여있어서 너무 예뻤다.

 

 

다른 식물 친구들과 찰칵.

7월 18일

그냥 플라스틱 통에 배수구멍도 뚫지않고 키운 아보카도 인데도 다른 칭구들보다 키는 더 컸다.

아보카도가 자라는 사이 보스턴 고사리도 많이 컸다 ^^.

 

그동안 물은 흙이 마르지 않을정도로만 줬다.

너무 줬다 싶으면 다시 빼주기도.. 나뭇가락도 과습방지에 좋다길래 꽂아준것. 약간의 무관심은 식물에게 아주 좋다.

 

어머 너무 위로만 자라는거 아니니?

 

7월 23일

너무 위로만 웃자란듯 하다. 나무젓가락과 비슷하면 아보카도의 포풍성장이 느껴진다.

 

빼꼼, 

7월 24일

바로 다음날 잎이 펴졌다.

이 속도대로라면 곧 1M가 될것 같다. 

 

나보다 더 크렴 아보카도야.

이로써 두달간 아보카도 생장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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